■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8월 1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우리나라 포함해서 여러 이야기가 들려올 것 같은데 그중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이 유럽연합 그리고 중국과 어떤 협상을 하느냐일 것 같습니다. 유럽연합과 합의 타결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어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간밤에 트럼프 대통령하고 유럽연합의 정상 간의 만남을 통해서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핵심 내용은 자동차 및 모든 품목에 일괄적으로 15% 관세를 부과한다는 점, 그다음에 철강, 알루미늄 같은 경우는 품목관세 50%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 대신 유럽연합이 미국에 6000억 달러의 투자를 하고, 일본보다도 많은 규모고. 미국산 에너지를 7500억 달러 3년에 걸쳐서 구매를 하겠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의약품 분야에서는 양측의 발표가 좀 다른데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EU 쪽에서는 의약품, 아직 의약품 같은 경우는 품목별 관세가 얼마나 부과될지 확정이 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향후 부과될 품목별 관세가 몇 퍼센트가 되든 간에 15%만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EU는 발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지 않다. 아직 그건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부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걸로 봤을 때는 의약품 관세 같은 경우는 이달 말까지 관세율을 확정해서 발표를 하겠다고 미국 측에서 발표를 했기 때문에 아마 아직 15%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합의가 발표됐는데 이렇게 또 다른 입장이 발표가 되는 것도 이례적인 것 같고요. 어떻습니까? 앞서서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6000억 달러 투자하고 에너지를 7500억 달러어치 구매하고. EU로서는 협상이 잘 된 겁니까?
[석병훈]
제가 보기에는 EU는 나름대로 본인들이 원하는 성과를 얻었기 때문에 협상은 성공적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럽연합의 대미 주력 수출 품목이 자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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